예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종종 집을 새로 짓는 것과 비슷하다고들 합니다. 필요한 자재와 장식을 하나씩 채워 넣다 보면 처음 예상했던 비용은 금세 벽돌처럼 쌓이고, 마침내는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건지 감조차 잡기 힘들어지죠. 특히 ‘스드메’라 불리는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는 마치 보이지 않는 구멍처럼 예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