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역에 내리자마자 공기가 확 달랐다. 바람이 강변 쪽으로 훅 하고 지나가는데, 마음이 먼저 가벼워지는 기분. 점심으로 닭갈비를 먹을까 하다가, 배는 비워둬야 제대로 구경한다는 나만의 미신을 지키며 그대로 춘천 웨딩박람회 행사장으로 향했다. 결과적으로는 잘한 선택이었다. 시식 코너, 웨딩 케이크 샘플, 커피까지  →